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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또 '팬클럽' 보안사고?/"체리따봉이나"/민주, 당헌 개정 무산 / YTN

2022-08-24 2 Dailymotion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희사모에 올라온 게시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일정을 공지하며 참석과 홍보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공용주차장으로 오라며 모일 장소까지 안내하고 있네요.

여기에 회원들은 가서 응원해 드리자, 첨석하겠다며 호응했습니다.

이 팬클럽 회원 수가 2만 명이 넘는데요.

경호상의 이유로 보안이 지켜져야 하는 대통령의 일정이 어떻게 여기에서 공개된 걸까요?

조은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통령 일정은 경호상 이유로 행사가 끝날 때까지 '대외비'입니다.

대통령실은 보통 출입기자단에 보도시점 유예, 이른바 '엠바고'를 걸고 동선을 공지하지만, 이번 서문시장 방문 일정은 사전에 예고하지 않았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통령 동선을 미리 공개하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했다면서, 나라 운영에 전혀 도움 안 되니 그만 해산하라고 직격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밀실에서 비선 몇몇에 의해 국정이 농단 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신현영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심각한 국기 문란 사고입니다. 대통령실이 대통령 일정을 도대체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 것인지 참담합니다.]

대통령실은 거듭 죄송하다면서, 경호처를 통해 유출 경위를 파악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대구시당에서 행사를 준비하다가 일정이 알음알음 알려진 것 같다면서, 의도가 있다기보단 마음을 보태주려다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5월에도 김 여사가 용산 집무실을 찾은 사진이 건희사랑 계정에 올라와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보안구역의 사진을 누가 찍었고, 왜, 어떻게 배포한 건지, 홍역을 앓고도 비슷한 보안사고가 벌어진 겁니다.


앞서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특검법 강행을 압박하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 이번에는 팬클럽 논란으로 다시 정치 공방의 한복판에 서게 됐습니다.

제2 부속실을 만들어 관리해달라는 요구가 있지만 대통령실은 이미 충분한 보좌가 이뤄지고 있다는 입장인데요.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이 민생 행보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에게 미칠 영향이 궁금합니다.

최근 이준석 대표의 공세도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준...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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